[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래퍼 바스코(32. 본명 신동열)가 결혼 1년 5개월 만에 이혼한 사실을 고백했다.
23일 오후 바스코는 자신의 트위터에 "서로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환희와 나는 종교도 다르고 원하는 것들도 많이 달라서 가까이할수록 서로에게 상처를 주게 돼 부부로 연을 끊었다"며 이혼 사실을 공개했다.
바스코는 또 "(아들) 섭이 엄마 아빠로 충실하고 우리의 헤어짐으로 섭이가 받을 상처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걱정하며 세 식구로 충실하게 살고 있다"면서 "서로에게 좋은 사람으로 잘 지내고 있는데 한 가정의 개인사를 놓고 재밌는 가십거리로 많은 추측을 만들어내는 게 우리도 힘들다. 훗날 섭이가 더 큰 상처를 받게 되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며 걱정했다.
마지막으로 "부부만 아닐 뿐 한 자식을 함께 둔 부모로서 잘 지내고 있는데 더 큰 상처를 안겨주지 않으면 한다"고 세간의 시선에 부담을 토로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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