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박유천이 화면해설 영화와 오디오북 제작을 위해 목소리 기부에 나섰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예방 가능한 실명퇴치를 위해 진행되는 새로운 형태의 재능 기부 캠페인인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에 박유천이 모델 및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20일 밝혔다.
박유천은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의 홍보대사로 목소리로 재능을 나누고 싶어 하는 신청자들에게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 참여 방법을 알려주고, 함께 화면해설영화와 오디오북 제작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는 공식 홈페이지(http://www.standardchartered-goodproject.com)나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1월 13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신청 시 홍보대사인 박유천이 희망자가 입력한 전화번호로 직접 전화를 걸어 이벤트 참여를 안내할 예정이어서, 모든 목소리 재능기부 참여 희망자는 박유천의 '착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모델 및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유천은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라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다고 생각했다. 저와 함께 시각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책과 영화를 읽는 봉사의 기쁨을 많은 분들이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는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예방 가능한 실명퇴치를 위한 Seeing is Believin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다.
온라인 및 모바일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재능 기부 캠페인으로 작년 5만 명이 넘는 일반인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지난 8월 부산국제광고제 Effectiveness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기도 했다.
장영준 기자 star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