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인은 이날 밤 서울 광화문에서 밝힌 대(對)국민 메시지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그는 또 "선거 기간 중에 가는 곳마다 제게 신뢰와 믿음을 주신 그 뜻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보내주신 신뢰의 그 뜻을 마음에 새기면서 국민 여러분 모두가 꿈을 이룰 수 있는, 작은 행복이라도 느끼며 살 수 있는 국민행복시대를 제가 반드시 열겠다"고 다짐했다.
박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중) 예를 들어 시장에서 제 손을 따듯하게 잡아주시던 분들, 또 추운 날씨에도 오랜시간 기다리면서 제게 신뢰와 믿음을 보내주신 분들을 다시 한 번 뵙고 싶다. 그 때가 아주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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