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소송보다 LNG터미널 투자 주목<현대證>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현대증권은 18일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4 09:27 기준 에 대해 최근 제기된 SK건설 소송 뉴스를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6만원을 제시했다.
13일(현지시간) 멕시코 국영정유사 페멕스는 지멘스와 SK건설을 상대로 15억달러에 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페멕스사는 2008년 지멘스사가 260만달러의 뇌물을 세계 각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제공한 사실만을 가지고 멕시코 프로젝트에서도 SK건설과 함께 뇌물을 제공했을 것으로 판단 고소한 것"이라며 "SK건설측은 뇌물은 물론 뇌물과 관련한 공갈을 한 적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페멕스 프로젝트는 지난 1997년 수주한 공사인데 사업 진행 과정에서 유물이 발견되는 등 공사가 장기간 지연됐고 이에 따른 비용을 페멕스가 지불하지 않기 위해 소송을 건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전 연구원은 "SK E&S와 GS에너지가 국내에서 민간기업 최초로 각각 1700억원씩 출자후 PF 6600억을 조달해 총 1조원 규모의 LNG 수입 터미널을 충남 보령에 건설하기로 했다"며 "셰일가스가 초래한 글로벌 가스발전산업 확산의 변화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SK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은 SK건설의 소송뉴스 보다는 지금은 LNG터미날 진출의 긍정적 기회와 4분기와 내년 1분기 실적 개선 가능성을 보고 SK를 매수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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