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친환경 LNG 운반선 2척 수주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4일 캐나다 선사인 티케이와 17만3000㎥급 LNG 운반선 2척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장윤근 대우조선해양 상무(앞줄 왼쪽 세번째)와 마크 크레민 티케이 LNG부문 부사장(앞줄 왼쪽 두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계약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한화오션 한화오션 close 증권정보 042660 KOSPI 현재가 135,000 전일대비 3,800 등락률 +2.90% 거래량 2,872,125 전일가 131,20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6417.93 마감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개별 종목, ETF 모두 가능 '기관 매수세' 코스피, 6200선 회복…코스닥도 상승 마감 이 고효율 친환경 천연가스 엔진을 탑재한 신개념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은 캐나다 선사인 티케이와 17만3000㎥급 LNG 운반선 2척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측은 수주금액을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 따르면 총 4억2000만달러(약 4500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모두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6년 중순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는 추가 옵션 3척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91.4m, 폭 46.4m로 17만3000㎥의 LNG를 수송할 수 있다. 특히 이 선박에는 LNG 운반선으로는 세계 최초로 독일 만(MAN)에서 개발한 에코디자인이 접목된 친환경 천연가스 엔진(ME-GI)과 대우조선이 자체 개발한 고압연료 분사 장치(HiVAR)가 장착된다.
기존의 이중연료 전기추진방식(DFDE)이 적용된 기존 LNG 운반선에 비해 연료 효율을 높였다. 이 LNG 운반선은 향후 LNG 운반선 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 5일 대우조선의 종합 엔지니어링 자회사인 디섹(DSEC)이 미국 나스코 조선소로부터 ME-GI 엔진을 탑재한 컨테이너운반선의 설계 및 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시장 흐름에 맞춘 친환경 기술 개발을 선도한 것이 수주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맞춤식 고객관리와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세계 일류 조선·해양 전문 기업으로 앞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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