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비는 크리스마스, 손쉽게 식당 예약 하는법은?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직장인 이수민씨는 코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가 걱정이다. 분위기, 가격 등 연인을 만족시키는 레스토랑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설사 찾는다고 해도 일일이 전화로 예약하는 일도 번거롭고 대기순위에 이름을 올려놔도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어김없이 찾아온 크리스마스 시즌. 이 씨와 같은 고민을 하는 남성들을 위해 클릭 몇 번으로 손쉽게 시간과 비용을 아끼면서 뜻깊은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레스토랑 예약?할인 서비스 위시랜드(대표 최윤호)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서울·경기권의 80여 곳 고급 레스토랑의 정보를 제공하고 추천 서비스는 물론 전 메뉴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페이지를 비롯해 스마트폰으로도 레스토랑의 위치와 장소, 날짜 조건을 입력하면 예약이 가능해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크리스마스 당일날 영화티켓을 구한다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 영화할인 예매 서비스 티켓플래닛(대표 이상철)을 이용해 연인에게 점수를 따보자. 티켓플래닛은 홈페이지, 어플리케이션, 모바일(OZ-Lite)을 통해 5분 내 좌석을 구해 크리스마스 시즌 개봉영화를 즐길 수 있다. 회원 가입만으로도 전국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 영화를 8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예매, 취소 수수료는 무료다.

커플마사지 명소로 유명한 힐링스톤스파(대표 박영남)은 온라인 예약을 통해 12월 한달 동안 ‘12월 커플스파 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전문 테라피스트의 집중 케어로 뭉친 근육을 부드럽게 풀고 심신안정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럭셔리 커플 핫스톤 패키지'는 행사기간 동안 15% 할인된 28만원(2인 기준)에 이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의 사전예약 시스템을 잘 활용하면 시간과 비용도 아끼고 주변 사람들에게 센스 있는 남자로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