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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0대뉴스 발표···삼성 100조투자·수인선 개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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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올해 도내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분야를 망라한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건국이래 최대인 100조 규모의 삼성전자 평택 고덕산업단지 투자유치가 1위에 올랐다.

또 전국 최초로 실시한 무한돌봄사업 활착, 수인선 개통 등 경기도 철도시대 본격 도래, 전국 최초 북이탈주민 공무원 채용, 경기북부 섬유메카 부상 등도 10대 뉴스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선인장에 이어 스마트 식물농장 중동 수출추진은 경기도 농업수출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2012년 한 해 숨 가쁘게 달려 온 경기도를 되돌아봤다.

◆건국 이래 최대 규모, 삼성전자 평택 고덕산단 투자유치

지난 2010년 12월 경기도 평택 고덕 산업단지 입주를 약속했던 삼성전자가 올해 7월 31일 용지매매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평택입주를 확정지었다. 삼성전자는 평택 고덕국제화도시 일원 395만㎡(약 120만 평) 규모 고덕 산업단지에 태양전지, 의료기기를 비롯한 신수종 사업과 차세대 반도체 생산라인 등에 100조원 이상을 투자, 3만 명 이상의 고급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경기도는 일제히 '건국 이후 최대 규모의 투자'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삼성전자의 평택 고덕 산단 입주는 투자규모 만큼 파급효과도 컸다. 당장 미군기지 이전,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던 평택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특히 인근 진위면에 LG전자 공장유치가 가세하면서 평택경제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경기도는 고덕신도시를 일터와 삶터가 공존하는 융ㆍ복합도시 모델로 만들기로 했다. 경기도는 지난 9월 11일 평택시 고덕면사무소에서 찾아가는 실국장회의를 열고 고덕산단과 연계한 주거기능 강화, 고덕산업단지 협력업체 근로자들을 위한 공동택지 공급, 산업단지 인근 5개 도로 조기 개설 등 적극적 지원방안을 밝혔다.

◆무한돌봄 '최우수 복지기관'선정 쾌거

올해는 무한돌봄으로 시작한 경기도 복지가 보육 분야까지 확대된 의미 있는 한 해다. 경기도는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무한돌봄 사업을 시작했다. 경기도는 이 사업을 통해 7만 3000여 '위기가구'에 811억 원을 지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무한돌봄사업의 성공에 힘입어 경기도는 2010년 무한돌봄센터라는 새로운 복지전달체계를 선보였다. 각 시군별로 274억 원의 예산이 들어갔으며 민간사례관리자 220명이 지난 3년 동안 3만5310가구를 돌며 관리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런 노력의 결과로 올해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최우수 복지기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경기도는 꿈나무 안심학교를 통해 초등생 보육을 책임지고 있다. 경기도는 그동안 ▲산업단지 등 국공립 어린이집 25개 설치 ▲24시간ㆍ3교대 어린이집 5개 확충 ▲아이러브맘 카페 14개소 설치 ▲가정보육교사 제도 활성화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및 역량 강화 ▲안심보육 환경조성 등이 포함된 아이키우기 좋은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추진 중에 있다. 최근 도는 내년부터 민간어린이집 이용자를 위해 공공어린이집 이용료 차액인 3만 원을 지원하는 누리과정 전면 무상보육을 추진한다.

◆사통팔달 '철도 전성시대' 개막

경기도는 올해 모두 6개의 철도 노선이 개통됐다. 지난 6월 추억의 협궤열차로 알려진 '수인선'이 운행 중단 17년 만에 복선전철로 재탄생했다. 시흥 오이도에서 인천 송도를 하루 163회 운행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의정부 경전철이 운행을 시작했다. 의정부 송산에서 장암까지 11.1km 구간을 운행하는 의정부경전철은 자치단체가 직접 운행하는 도내 최초 경전철이란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9월에는 양평 용문과 강원도 서원주를 잇는 27.9km 길이의 중앙선 복선철도가 개통됐다. 이어 10월에는 온수역과 부평역을 잇는 부천 지하철 7호선 연장 구간이 개통돼 지옥철로 유명한 경인전철의 혼잡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11월에는 경원선 신탄리~철원 백마고지역 5.6km가 개통됐다. 6.25전쟁으로 파괴됐다가 60여 년 만에 복원된 경원선은 향후 러시횡단철도, 중국횡단철도 등과 연결된다. 끝으로 최근 개통된 분당선 연장 기흥~망포 구간 개통은 그 동안 버스로만 통행하던 수원과 화성, 용인 등 250만 지역주민들에게 본격적인 지하철 시대를 열어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국 일자리 25%는 경기도가 만들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올해 신년사에서 2012년 도정의 최우선 과제를 일자리 창출에 두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3월 경제부지사직 신설 등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청년취업지원 확대, 마을기업ㆍ사회적기업 육성 등 다양한 일자리 만들기 정책을 펼쳤다. 지난 10월 말 기준 경기도는 11만 4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이는 올해 목표했던 13만개의 88% 수준이다. 또 전국 일자리 창출의 25%에 달한다. 광역지자체 가운데 1위다.

경기도는 올해 ▲경기인재트랙, 청년뉴딜, 특성화고 취업지원 등 청년 취ㆍ창업지원을 통해 5500여개 ▲신용회복대상자 취업지원 등 취약계층 맞춤형 취업지원으로 1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냈다. 경기도 일자리정책의 핵심사업인 일자리센터의 기능도 강화됐다. 경기도는 도민들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7월 수원역에 일자리상담실을 개소해 하루 평균 330여 건의 상담과 17명을 취업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은퇴시기를 맞는 '베이비부머'들의 취업지원을 돕기 위해 마련한 재취업특강에는 2000여 명이 몰려 폭발적 호응을 보였으며, 구인구직 정보가 부족한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 일자리를 알선해 주는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 역시 161회 운행해 45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경기도는 민선5기 동안 총 60만 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가 주목한 경기도 농업

2012년은 경기도의 첨단 농업기술에 세계가 주목한 한 해였다. 지난달 카타르의 유력 기업인이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찾았다. 스마트 식물공장 투자유치를 위해서다. 앞서 10월에 김 지사는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식량안보기구를 방문, 경기도 농업기술원의 스마트 식물공장기술을 소개했다. 스마트 식물공장은 경기도 농업기술원이 2010년 첨단 정보기술(IT) 융ㆍ복합 기술을 접목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첨단 작물재배 유리온실을 말한다. 경기도는 제품이 아닌 플랜트 수출이란 점에서 스마트 식물공장 수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해외에서 로얄티를 받는 꽃으로 각광받던 경기도 장미 역시 큰 일을 해냈다. 경기도가 개발한 장미인 '딥퍼플(Deep Purple)'이 지난 9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화훼박람회에서 국내 최초로 대상을 받았다. 모스크바 국제화훼박람회는 세계 5대 국제화훼박람회 중 하나로 화훼 종주국인 네널란드와 프랑스 등 유럽의 강호들을 물리치고 얻은 상이기에 더욱 값지다. 딥퍼플은 현재 에콰도르, 콜롬비아 등 해외 9개국 31개 농장에 46만주가 판매돼 세계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우리 농업이 가야할 길을 경기도가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도는 옛 서울대 농생대 부지에 오는 2015년까지 농업기술원 이전을 완료하고 농업연구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경기도 북부, 국내 섬유산업의 메카 부상

2011년 체결된 한ㆍ미 FTA는 소규모 니트, 섬유 공장이 난립해있던 경기도 북부지역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다. 경기도는 한미 FTA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은 섬유산업 육성을 위해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5월 발표된 경기도 섬유산업 육성 종합계획이 그것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경기도는 한ㆍ미 FTA 관세 완전 철폐 시점인 2022년까지 도 섬유산업을 세계적 수준의 섬유ㆍ패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담고 있다. 경기도는 1단계로 2016년까지 섬유산업 인프라 구축, 연구개발 지원, 마케팅 지원 등 3대 분야 21개 사업에 총 6380여억 원을 투자한다.

앞서 경기도는 섬유산업 지원에도 적극 나섰다. 우선 올해 미국 뉴욕에 경기섬유마케팅센터를 개설, 기존 LA 섬유마케팅센터와 함께 도내 섬유기업의 미국진출을 도왔다. 또 9월에는 한ㆍEU FTA체결을 맞아 독일과 이탈리아 전시회에도 참가하는 등 올 한 해 동안 7개 해외전시회를 찾아 해외진출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경기도는 생산현장에서 발생하는 제품의 불량원인 규명 등 맞춤형 현장애로 기술지원 사업으로 421건을 해결하며 영세 섬유업체들을 후원했다. 경기도는 도내 섬유산업의 기획-생산-마케팅을 연계한 섬유종합지원센터와 기획-디자인-봉제-마케팅을 연계한 섬유ㆍ봉제 지식산업센터 등이 완료되는 2013년 이후 경기북부 섬유산업이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상 최악의 가뭄ㆍ폭염도 이겨냈다

2012년 5월은 20년 만에 찾아 온 사상 최악의 가뭄으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올해 5월 1일부터 6월 24일까지 두 달 가까이 경기도에 내린 비는 모두 25.8mm. 이로 인해 도내 주요 저수지의 저수율은 32%까지 곤두박질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189mm)은 물론 예년 같은 기간 평년 강수량(202mm)과 비교할 때 10분의1 수준이다. 경기도는 타들어 가는 농심을 적시기 위해 3296명의 인원과 2406대의 장비를 동원, 긴급 용수개발과 저수지 준설 등을 실시했다.

7월 찾아 온 폭염도 가뭄 못잖은 피해를 줬다. 경기도는 7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18일간 폭염경보를 발령했다. 27명의 온열환자가 발생했고, 30만 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 팔당호 녹조로 인한 수돗물 냄새 민원도 389건이 발생해 사회문제가 됐다. 그러나 경기도는 6월말부터 8월말까지 무더위 쉼터 6759개 소 운영,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등 신속한 현장맞춤형 폭염대책을 통해 인명피해 없이 폭염을 슬기롭게 막아냈다. 경기도는 8월 기상이변으로 인한 녹조와 폭염피해가 해마다 반복된다며 이에 대한 법적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 폭염과 녹조를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상 재난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정부에 건의했다.

◆경기도 '4G' 운동으로 일하는 방법 바꾸다

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4G 운동을 도입했다. 4G 운동은 회의와 문서는 줄이고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는 영어단어 약자를 딴 운동이다. 4G 운동 도입 후 회의와 서류가 눈에 띄게 줄었다. 경기도는 이 운동 시작 후 상반기 동안 약 651대의 프린터를 줄이는 등 3억 원의 예산절감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가 실시한 직원 설문조사결과도 응답자의 60%가 문서작성이 줄었다고 대답했다. 장거리 출퇴근과 출장자의 업무효율 증대를 위해 설치한 스마트워크센터 이용자도 꾸준히 늘었다. 11월 현재 남부청과 북부청에 설치된 스마트워크센터 이용자는 모두 1031명으로 월 평균 115명이 이용했다.

4G 운동이 정착되면서 회의와 보고는 줄고 현장방문은 크게 늘었다. 도지사 주재로 매주 주요 도정을 논의하는 실ㆍ국장 회의는 실내회의를 줄이고 현장을 찾았다. 가뭄이 문제가 되면 농촌에 가서 가뭄대책회의를 열고, 산업현장에서는 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 현장실국장회의는 올해 24회 현장을 찾았다. 경기도는 4G 운동 2년 차인 내년에는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 변동좌석예약시스템 도입 등 스마트오피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군과의 협력강화 결실을 맺다

경기도는 우리나라 군의 40%, 주한미군의 70%가 주둔하고 있는 군사도(軍士道)다. 그 만큼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서는 군과의 협력관계가 중요하다. 2012년은 이런 군과의 협력관계가 결실을 맺은 중요한 한 해였다. 가장 큰 성과는 지난 1970년 무장공비 침입을 막기 위해 설치된 뒤 40년 동안 금단의 지역이던 김포시와 고양시의 한강 철책선이 철거된 것이다. 경기도는 4월부터 김포시 구간 9.7km와 고양시 구간 12.9km에 대한 철책 제거작업을 시작했다. 내년 3월까지 철책선 제거 작업을 완료하고 사라진 한강 둔치를 도민들에게 돌려줄 예정이다. 경기도는 철책이 제거된 고양시 구간은 생태습지를 조성하고, 김포시 구간은 친환경 하천 둔치로 개발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올해 10월에는 육군 제20사단, 양평군과 함께 20사단이 사용하던 부대 내 연병장을 안보교육관, 병영도서관, 주차시설, 휴게시설 등으로 리모델링해 안보테마공원을 조성하고 민간에 개방하는 새로운 협력모델을 선보였다. 앞서 경기도는 올초 국방부와 협의를 통해 경기 김포시 운양동 등 경기북부 지역 149만 8000㎡를 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 해제했다.

◆경기도 북이탈주민 공무원 1호 채용

올해는 경기도가 남북교류협력을 시작한 지 꼭 10년이 되는 해다. 남북한 공동 말라리아 방제, 개성 종묘장 건설, 평양 벼농사 시범사업 등을 선보이며 많은 성과를 거뒀지만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올해는 별다른 사업성과를 보이지 못했다. 이에 경기도는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북한이탈주민을 일반직 공무원으로 선발하는 새로운 정책을 선보였다.

경기도는 12월 함경남도 단천 출신의 이수혁(33ㆍ남)씨를 경력경쟁을 통해 최종 선발했다. 북한이탈주민이 일반 행정직 공무원으로 선발된 것은 국내 최초다. 이 씨는 행정 8급으로 12월 중 경기도 북부청사 남북교류협력과에서 통일교육 관련 업무를 맡게 된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08년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북한이탈주민을 계약직공무원으로 채용하며 북한이탈주민들의 남한 정착을 돕고 있다. 현재 도에는 전국 자치단체 중 최대인원인 30명(도 6, 시군24)의 공무원이 근무 중에 있다. 이는 전국 자치단체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체 북한이탈주민 공무원 65명 중 절반에 가까운 46%에 해당한다. 경기도는 북한이탈주민의 일반직 공무원 채용 외에도 내년부터 도 소속 공공기관의 북한이탈주민 채용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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