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국가대표 프로 당구선수들과 아마추어 동호인클럽 고수들이 타이틀을 걸고 겨루는 이색 대회가 벌어진다.
컨설팅업체인 (주)선영컨설팅은 오는 16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이당구장에서 국내 톱클래스 프로 당구선수 8명과 조이당구클럽 동호회원 8명이 맞붙는 이벤트 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당구 저변확대를 위해 열리는 이벤트 대회지만 상금과 타이틀이 걸려있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프로선수들은 자존심과 명예를 지켜야하고, 동호회원들 역시 오랜 구력을 지닌 실력파로서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다.
주최자인 유선종 선영컨설팅 대표는 "당구 발전과 프로선수 지원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민간기업들이 이런 대회를 많이 열어 당구 인구를 늘리고 세계대회도 적극 유치했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경기에 관심 있는 당구 팬들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02-555-2464)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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