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루시 고 "배심원 손해배상액 계산 오류...조정할 것"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삼성전자 손해배상액 줄어드나...AP "판사, 손해배상액 감액 준비됐다"

루시 고 "배심원 손해배상액 계산 오류...조정할 것"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애플 미국 소송의 최종 심리가 시작된 가운데 루시 고 판사가 손해배상액을 조정할 뜻을 밝혔다.

6일(현지시간)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심리에서 루시 고 판사는 양측 변호인에게 배심원단이 애플의 피해액을 잘못 계산했으며 손해배상액을 조정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의 손해배상액 감액 요청을 받아들이겠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어 향후 재판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 8월말 배심원단은 삼성전자가 애플에 10억5000만달러(약 1조2000억원)의 손해배상액을 지급해야 한다고 평결했는데 삼성전자는 이 금액이 지나치게 과도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애플은 손해배상액을 더 높여야 한다고 맞선다.

AP 통신은 "판사가 10억5000만달러 손해배상액을 줄여 줄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루시 고 판사는 양측의 주장을 모두 들은 후에 판결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손해배상액을 감액할 지, 줄인다면 얼마나 줄일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권해영 기자 roguehy@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25일만에 사의…윤 대통령 재가할 듯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국내이슈

  • "애플, 5월초 아이패드 신제품 선보인다…18개월 만"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