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출생후 영국 왕이 승계 서열 3위가 된다. 하지만 현행 법에는 윌리엄 왕자의 아이가 딸이고 동생이 남자아이일 경우 동생이 왕위 계승 우선권을 갖고있다.
이번 개정안은 여성의 왕위 승계 장자권을 인증하고, 승계권자와 가톨릭 교도의 결혼을 금지한 규정을 폐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영국 정부는 지난해 윌리엄 왕자와 부인인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 직후 이번 법안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윌리엄 왕자 부부가 낳을 아기는 아들이든 딸이든 성별에 관계없이 왕위 계승 서열 3위에 올라 할아버지 찰스 왕세자와 아버지 윌리엄 왕자에 이어 왕 또는 여왕의 자리에 오를 전망이다.
앞서 영국 왕실은 전날 윌리엄 왕자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이 첫 아이를 임신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임신 12주 미만으로 알려진 미들턴은 심한 입덧으로 현재 런던 킹에드워드 7세 병원에 입원해 처치를 받고 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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