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IBK기업은행, 베띠 빠진 GS칼텍스 꺾고 선두 탈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베띠가 부상으로 빠진 GS칼텍스를 물리치고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기업은행은 4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13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GS칼텍스에 세트스코어 3-1(25-17 24-26 25-17 25-15)로 이겼다.
이로써 기업은행은 최근 4연승과 함께 승점 3점을 보태 7승1패(승점 20)로 GS칼텍스(승점 18)를 밀어내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또 지난달 14일 안방에서 당한 1라운드 1-3 패배를 설욕했다.

주포 알레시아가 블로킹 3개 포함 26점으로 공격을 이끌고 박정아와 김희진이 33점을 합작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베띠가 2세트 중반 발목 부상으로 물러나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신예 이소영이 16점으로 분전했지만 베띠의 공백을 메우기는 역부족이었다.

기업은행은 1세트부터 알레시아-박정아-김희진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위력을 발휘하며 손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세트 중반 서브리시브 불안으로 13-16까지 쫓겼지만, 박정아의 연속 득점과 김희진의 오픈공격이 살아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GS칼텍스는 2세트 들어 베띠의 공격력이 살아나며 근소한 리드를 지켰다. 그러나 19-18에서 뜻하지 않은 위기가 찾아왔다. 오픈 공격을 시도하던 베띠가 착지 도중 왼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으로 코트를 물러나고 말았다. 결국 듀스 접전 끝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반격은 여기까지였다.

기업은행은 베띠가 빠진 GS칼텍스의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알레시아와 김희진, 박정아가 고른 활약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보탠 가운데 내리 두 세트를 가져가며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김흥순 기자 sport@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흥순 기자 sport@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