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회, 해경과 보험범죄 근절 MOU 체결
장남식 LIG손해보험 사장, 이강덕 해양경찰청장, 문재우 손해보험협회장과 허정범 하이카다이렉트 사장(사진 좌로부터)이 4일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보협회는 4일 해양경찰청에서 선박과 화물, 해양종사자 등이 관련된 각종 보험범죄 근절을 위해 양 기관의 협조와 공조체제 구축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손보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보험범죄 규모는 연간 약 3조4000억원, 보험금 누수로 발생하는 경제적 피해액만 1인당 7만원에 달한다.
해경도 최근 해운경기 침체와 유가상승, 금융비용 상환압박 등으로 선박 보험금을 노린 고의 사고가 크게 증가했다고 보고 수사를 강화하고 있다.
해경은 이와 관련해 고가의 승용차를 고의로 바다에 빠뜨려 자기차량손해 보험금을 청구한 보험사기범을 검거하기도 했다.
손보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경과 ▲선박 및 적하보험 등 해양·수산 관련 보험범죄 근절 ▲해양·수산종사자 등이 관련된 보험범죄 근절 ▲보험범죄 수사기법 함양을 위한 교육 확대 및 참여 ▲보험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등 공익사업 추진 등에 협력키로 했다.
문재우 손보협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자동차보험, 장기손해보험에 이어 해상보험을 포함한 일반손해보험 등 손해보험 전영역에 걸친 보험범죄 근절을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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