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본)=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 이어 '호빗: 뜻밖의 여정'에서도 골룸 역을 멋지게 소화해 호평을 받고 있는 배우 앤디 서키스가 모션캡처 연기에 대한 노하우를 공개했다.
앤디 서키스는 지난 1일 오전 일본 도쿄 오쿠라 호텔에서 진행된 '호빗: 뜻밖의 여정'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모션캡처라는 다른 연기 장르가 있는 것이 아니다. 일단 연기와 독특하게 다른 것은 없다. 본인에게 주어진 역할과 캐릭터의 충분한 이해하고 그를 체화해 자연스럽게 연기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호빗: 뜻밖의 여정'은 사나운 용 스마우그에게 빼앗긴 난쟁이 족의 왕국을 되찾기 위해 떠난 호빗 빌보(마틴 프리먼)와 동료들의 험난한 모험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 특히 골룸이 절대반지를 잃어버린 사연과 프로도(엘리야 우드)의 삼촌 빌보 배긴스가 어떻게 절대 반지를 손에 넣게 되었는가에 대한 비밀이 마침내 공개된다.
총 3부작으로 공개될 시리즈의 첫 번째인 '호빗: 뜻밖의 여정'은 오는 13일 2D와 3D, 아이맥스 3D, HFR 3D, 아이맥스 HFR 3D 버전으로 개봉하며 2, 3편은 각각 2013년 겨울과 2014년 여름에 개봉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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