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도 '모바일서비스' 잇단 출시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업계 최초로 위치서비스 기능을 통해 펀드 판매사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 모바일 서비스(http://m.kim.co.kr)'를 출시했다. 한투운용의 모바일 서비스는 기존 운용사들이 선보였던 기준가 조회, 펀드 정보 등 단편적인 서비스에서 한발 나아가 스마트폰 이용자의 위치를 추적한 뒤 근처 펀드판매처로 안내해주는 기능 등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삼성자산운용도 이달 초 공식 홈페이지인 삼성펀드닷컴(samsungfund.com)과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홈페이지 코덱스닷컴(kodex.com)을 새단장해 오픈하면서 모바일 홈페이지를 동시에 선보였다. 스마트폰을 통해 모바일로 접속하거나 앱을 다운받으면 펀드 정보는 물론 은퇴설계와 연금펀드 등 관련 제도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고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내용은 '펀드스토리.TV'를 통해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는 기능 등을 추가했다.
지난 2010년 업계 처음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신한BNPP 모바일 펀드 가이드'를 내놨던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내년 서비스 업데이트를 계획중이며, 미래에셋자산운용도 한국·브릭스 등 글로벌 시장정보와 펀드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엠인베스트(M-invest)를 서비스하고 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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