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설정 후 한달 내에 자산 총액의 50% 가량을 주식에 투자해 주가상승 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나머지 50%는 그 후 3개월 동안 펀드매니저의 판단에 따라 분할매수해 변동성 장세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007년 1월 설정된 삼성 코리아대표그룹펀드는 지난 8일 기준 연초 후 및 설정 후 수익률이 각각 7.21%, 110.49%로(A클래스) 전 구간에서 벤치마크를 초과하는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
삼성운용 관계자는 "현재의 주가가 부담스러운 투자자에게 분할매수 펀드는 안정적인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며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펀드수수료는 A클래스 기준 선취수수료 1%, 연 보수 1.33%이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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