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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현찰 때문에…" 충격 보고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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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北 김정은 변화 의지 없어"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북한을 변화로 이끌 지도자로 주목을 받았던 북한의 김정은 제1국방위원장이 북한의 범죄적 행위를 변화시키려는 의지와 능력을 갖고있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분석했다.

WSJ은 이날 1면에서 북한의 미사일 부품과 무기 수출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고, 장거리 미사일까지 발사하려는 징후까지 보인다며 이같이 평했다.
신문은 "미국과 동맹국들은 한국 전쟁을 겪지 않고 스위스에서 공부한 김정은이 권력을 승계한 이후 경제 개혁을 시작하고 군부를 재조직해 북한의 변화를 기대했다"면서 "계속되는 무기 수출과 미사일 실험은 김정은의 변화의지와 능력을 의심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미국과 아시아 국가들 사이에선 김정은이 권력을 장악했는지에 대해서도 의혹이 일고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북한이 재정난에 시달리는 만큼 무기 수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현찰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버락 오마바 대통령의 2기 행정부의 주요 외교 과제 중 하나는 동아시아의 안정"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의 무기 수출 의혹은 최근 잇따랐다. 이라크 정부가 무기를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 항공기가 지난 9월 시리아로 가기 위해 자국의 영공을 이용하는 것을 막았으며, 한국과 일본에선 미사일 제조에 사용되는 북한산 추정 부품을 실은 선박이 적발됐다.

북한은 2006년과 2009년 2차례의 지하 핵실험 이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로부터 군사 관련 물질의 수출과 수입을 금지하는 제재를 받고 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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