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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모티브, 아프리카에 K2 소총 대규모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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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모티브의 독자 기술로 개발해 아프리카 말라위에 첫 수출에 성공한 K2 카빈 소총

▲S&T모티브의 독자 기술로 개발해 아프리카 말라위에 첫 수출에 성공한 K2 카빈 소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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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국내 유일의 소구경 화기 제조업체인 SNT모티브 가 아프리카에 한국군의 주력 소총인 K2와 독자 개발한 신형 K2 카빈을 대규모로 수출했다.

S&T모티브는 K2 소총 1100정과 K2 카빈 1000정을 말라위에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아프리카 말라위 군대는 기존에 M16 소총을 주력 화기로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S&T모티브의 K2 소총 및 신형 K2 카빈 소총 도입을 계기로 전군의 주력 화기를 전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소총 수출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앞서 S&T모티브는 1996년 나이지리아, 2003년 세네갈에 K2 소총을 소량 공급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번 말라위 대규모 수출을 통해 본격적으로 아프리카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S&T모티브가 자체 개발해 첫 수출에 성공한 K2 카빈은 기존 K2 소총의 성능과 외형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간편한 디자인으로 시가전 및 대테러전 등 근접 거리에서의 전투능력과 기동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다목적 피카티니 레일을 장착해 조준경·레이저 표적지시기 등 다양한 부수 기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S&T모티브 관계자는 "유엔 평화유지군(UN PKO)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말라위 군이 국내 기술로 개발된 K2 카빈으로 무장함에 따라 다국적군의 관심이 높아지고 수출 상담도 활발해 질 것"이라며 "향후 특전사를 비롯한 한국군의 수요에도 적극 대응해 군의 전투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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