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라건설(주)은 이 같은 내용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하는 '이노베이션&챌린지2013(Innovation & Challenge 2013)'을 발표했다.
건설부문 사장단은 워크숍에서 'Going Global' 전략을 재수립하고 '아부다비 선언'을 마련해 이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한라건설은 11월부터 정 회장이 한라건설 대표만을 맡아 경영을 직접 진두지휘하게 된 것을 계기로 강력한 국내외 수주활동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를 설계·시공 일괄 입찰방식(T/K)으로 수주했으며 중동 등지에서도 다수 프로젝트 수주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수주와 매출, 수금을 특별관리하는 등 '특별 혁신' 체제를 갖추고 경비절감과 원가혁신을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부서장 이상의 조기출근과 릴레이 결의 등 새로운 마음과 자세 각오로 정신을 재무장하고 상시 의사소통 체계인 'One-Body 정신'을 확립하는 등 기업문화 혁신에도 나선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이번 선언은 내부 차원이 아니라 시장과 고객에 대한 약속"이라며 "내년부터는 수익성이 개선돼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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