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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건설 "M&A로 플랜트·비건설유망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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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HL D&I 이 국내 건설업 불황 타개를 위해 해외사업 활성화와 M&A를 통한 플랜트·비건설 유망사업에 적극 진출하겠다는 뜻을 선포했다.

28일 한라건설(주)은 이 같은 내용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하는 '이노베이션&챌린지2013(Innovation & Challenge 2013)'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내달 5~6일 이틀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정몽원 회장 주재로 정무현 부회장, 최병수 사장, 이은시 한라엔컴 사장, 배영한 한라개발 사장, 홍석화 그룹신규사업실 대표이사 부사장과 각국의 해외법인장들이 모두 참석하는 그룹 건설부문 워크숍을 개최한다.

건설부문 사장단은 워크숍에서 'Going Global' 전략을 재수립하고 '아부다비 선언'을 마련해 이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한라건설은 11월부터 정 회장이 한라건설 대표만을 맡아 경영을 직접 진두지휘하게 된 것을 계기로 강력한 국내외 수주활동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를 설계·시공 일괄 입찰방식(T/K)으로 수주했으며 중동 등지에서도 다수 프로젝트 수주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 중이다. 자산매각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규모 축소 등에 나서고 있다. 우리은행과는 3000억원 규모의 크레딧 라인(credit line) 개설에 합의하기도 했다.

아울러 수주와 매출, 수금을 특별관리하는 등 '특별 혁신' 체제를 갖추고 경비절감과 원가혁신을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부서장 이상의 조기출근과 릴레이 결의 등 새로운 마음과 자세 각오로 정신을 재무장하고 상시 의사소통 체계인 'One-Body 정신'을 확립하는 등 기업문화 혁신에도 나선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이번 선언은 내부 차원이 아니라 시장과 고객에 대한 약속"이라며 "내년부터는 수익성이 개선돼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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