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K리그 대전시티즌이 자유계약으로 동국대학교 수비수 고병수를 영입했다. 2013시즌을 앞두고 K리그에서 나온 첫 번째 신인 자유계약이다.
대전은 27일 "신인드래프트에 앞서 고병수를 자유계약선수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K리그 각 구단은 내년 신인선수 각 1명씩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다. 기존 드래프트 제도의 점진적 폐지를 위한 첫 걸음이다.
대전 구단 관계자는 "고병수는 수비수와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유망한 선수"라며 "대인방어가 우수하고 측면에서 연결해주는 패스도 좋다. 잘 성장해서 2013년 대전의 기둥으로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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