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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개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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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26일 시작된 제 1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18)가 다음달 7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다. 한국에서는 유영숙 환경부장관을 수석대표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외교부, 녹색성장위원회 등 정부와 산업계, 민간단체 등이 참석한다.

27일 환경부에 따르면 COP18은 매년 말 세계 각국 장관급 인사들이 모여 기후변화 대응방안을 도모하는 국제회의다. 이번 총회에는 전 세계 190여개국 대표를 비롯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등 국제기구 대표, 산업계 및 시민사회 관계자, 전문가 등 1만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3년 교토의정서 2차 공약기간 개시를 앞둔 의정서 개정과 2020년 이후 새로운 기후변화체제를 논의한다. 교토의정서 1차 공약기간이 올해로 종료되고 선진국 8년, 개도국 5년간의 2차 공약기간이 개시돼 감축목표 확정 등 의정서 개정이 필요해졌다. 교토의정서 2차 공약기간에는 현재까지 EU, 노르웨이, 스위스 등이 참여할 계획으로 캐나다는 교토의정서를 탈퇴했다.

이밖에도 2020년 이후 모든 당사국에 적용되는 신기후변화체제인 더반플랫폼에 대한 기본틀이 본격 논의될 예정이다. 더반플랫폼은 교토의정서상의 의무·비의무 감축국 구분을 없애고 모든 당사국에 협의내용을 적용키로 했다. 올해부터 협상이 시작돼 2015년 완료된다.

한편 폐막식에서는 한국이 유치국으로 선정된 녹색기후기금 공식승인절차가 이뤄진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난 10월 서울에서 개최한 기후변화 장관급회의 (Pre-COP18) 성과에 따라 저탄소개발전략이 개도국 기후변화대응과 경제개발전략 핵심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방안을 국제사회와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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