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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선거 시작..첫 방문지로 본 핵심공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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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린 후보는 학교 현장 찾아 '교권 신장' 약속, 이수호 후보는 친환경유통센터 찾아 '바른 먹거리' 강조

[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서울시교육감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첫날인 27일 문용린 후보는 '교권 신장'을, 이수호 후보는 '바른 먹거리'를 챙기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보수성향의 문용린 후보는 27일 오전 9시 현충원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나라 사랑'을 가르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오후 12시에는 덕수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사들과 만난다. 문 후보 캠프 관계자는 "사랑과 헌신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교사들을 찾아 격려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선생님을 공격하는 게 아니라 공략하기 위한 첫 행보"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문 후보는 "교사는 스승으로서 위신의 확보와 전문성 신장에 노력해야 한다"고 밝히고 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맞춤형 바우처 제도 등 공약을 내놓을 계획이다.
진보진영 단일후보인 이수호 후보는 오전 4시20분 강서구 친환경유통센터를 찾아 직접 학교에 납품되는 음식재료를 나르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이 후보는 먹거리의 안전성 검사시스템을 둘러보고, 서울 각처의 학교로 보내는 친환경 먹거리를 손수 차에 실었다. 이 후보 캠프 관계자는 "친환경유통센터 방문을 계기로 무상급식의 점진적 확대, 학교급식법 개정을 통한 무상급식 식료품비 50% 국가재정 부담 등 관련 공약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승희 후보는 이날 오전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 있는 소파 방정환 동상 앞에서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교육감 선거에 임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최명복 후보는 오전 8시20분부터 동작구 상도초등학교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으며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날 오후 3시 서울시선관위에서는 모든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자신의 공약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이 열릴 예정이다. 12월 19일 대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은 투표 전날인 다음 달 18일 자정까지 22일간 진행된다.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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