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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측, 가상대결-적합도 50:50 절충안 제안

최종수정 2012.11.22 20:26 기사입력 2012.11.2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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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측이 22일 저녁 8시 단일화 방식에 대한 절충안을 제시했다. 문 후보가 주장하는 '적합도 조사'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원하는 '가상대결'을 각각 진행해 50대50의 비율로 합산하는 방식이다.

문 후보측 우상호 공보단장은 이날 저녁 8시 "지금 이시각까지 아직 별다른 진척이 없다. 상당히 답답한 상황"이라며 캠프 논의를 거쳐 이 같은 방안을 내놓았다.

우 공보단장은 "오후에 정치개혁과 단일화 실현을 위한 문화예술인·종교인 모임이 성명을 내서 지금의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새로운 여론조사 방식을 제안한바 있다"고 전했다. 문화예술인·종교인 모임이 제안한 방식은 안 후보측이 제안한 가상대결을 50% 반영하고, 동시에 문 후보측이 제안한 적합도 문항을 50% 반영해 합산하는 것이다.

우 공보단장은 "문 후보 측에서는 가상대결 방식이 논리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는 판단하에서 문제를 제기해왔지만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의 여망에 부응하기 위해서 이 문화예술인·종교인이 제안한 방안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후보측에서도 진지한 검토를 통해서 답을 줄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떻게든 절충이 필요한 것 아닌가 라는 판단에서 검토한 것"이라며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제안 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측의 논의는 이날 정오경 문-안 양자 회동이 끝난 이후 전면 중단된 상황이다.
우 공보단장은 "전체 여론조사 방식과 문항이 합의가 되면 충분히 논의할 수 있다고 본다"며 "가능하면 오늘(22일)중으로 타결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정제안이 의미가 있어 (안 후보측이) 응낙하면 오늘 중으로도 충분히 만날 수 있다"며 22일중에 두 후보가 다시 만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전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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