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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家 4세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

최종수정 2012.11.22 18:06 기사입력 2012.11.2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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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서울중앙지검 형사8부(김윤상 부장검사)는 22일 두산家 4세 박중원(4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3월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 홍모(29)씨로부터 빌린 5000만원 등 지인들로부터 빌린 1억 5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홍씨는 2주 안에 이자 200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박씨 계좌에 돈을 이체했지만 박씨가 두달 넘게 변제를 미루고 연락이 잘 닿지 않자 고소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박씨는 구속전피의사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법원으로부터 구인장을 발부 받은 뒤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박씨의 소재를 파악 중이다.

박씨는 故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의 차남으로 앞서 주가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심까지 징역2년6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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