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이관섭 에너지자원실장은 1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동계 전력수급 및 에너지 절약 대책 발표'를 통해 "최근 영광원전 3기(3,5,6기) 정지로 인해 내년 1월 전력 예비력이 127만kW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예비전력 부족으로 인한 정전대란이 우려되는 만큼 예비전력이 100만kw 이하로 떨어지면 순환 단전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다음 달 예비전력이 171만kW, 내년 1월에는 127만kW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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