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김유정역~강촌역 폐선부지 개발사업…최근 점용료 1억6000만원 첫 수익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기차가 다니지 않는 철도폐선 터를 이용해 돈을 벌고 있다.
16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경춘선 폐선부지 김유정역~춘천시계(약 20km) 구간을 활용한 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수익이 생겼다.
철도시설공단은 북한강 등 수변경관이 빼어난 경춘선 폐선 터를 활용한 관광자원화사업을 위해 출자회사 ㈜강촌레일파크를 세워 올 8월부터 김유정역∼강촌역 사이에 레일바이크사업을 하고 있다.
내년 6월 모든 구간(약 20km) 레일바이크와 꼬마관광열차사업, 공예체험장 등 문화체험공간을 운영할 경우 해마다 약 5억원의 점용료 수익은 물론 낭만과 추억의 장소로 거듭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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