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구 연구원은 "주가는 법원의 MBK파트너스에 조기 매각 승인 결정으로 상승세를 보인 이후 조정을 보이고 있지만 이는 막연한 불안에 기인한 것"이라며 "매각 재개는 이미 법원이 명령한 사항이라 변동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보다 약 6%포인트 떨어지는 전년 대비 약 5%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는 기업 이미지 제고와 계정 활성화를 위한 광고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13년은 경영진 교체에 따른 변화로 수익 및 현금 흐름 중심의 영업이 예상된다. 2012년 신계정의 이익 기여가 증가하면서 10% 초반의 이익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법원신청 지연을 두고는 "채권단 협의는 끝났지만 웅진코웨이 주식을 일부 담보로 가지고 있는 미래에셋과 의견 조율이 안 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채권단에서 어떤 식으로든 해결을 해야 인수 예정자인 MBK파트너스로 주식 양도가 이루어지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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