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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보고싶다', 안방극장 '아역신드롬'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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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보고싶다', 안방극장 '아역신드롬'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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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 최근 드라마 ‘메이 퀸’ ‘마의’ 등 많은 작품에서 성인연기자 못지않은 아역배우들의 열연이 두드러지며 극 초반 시청률을 좌우하고 있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보고싶다’의 ‘아역 커플’ 여진구-김소현 커플이 이 같은 아역 신드롬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MBC ‘해를 품은 달’에서 호흡을 맞추기도 했던 여진구-김소현의 이번 ‘보고싶다’ 출연은 방송 전부터 이미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과 스틸 컷 등을 통해 남녀주인공 박유천, 윤은혜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이루는 그림 같은 비주얼로 시선을 끄는 한편, 애절하면서도 안타까운 첫 사랑의 사연을 담아내는 감성 연기로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보고 싶다’ 홈페이지 및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진구와 김소현이 보여 줄 첫 사랑 이야기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동화 같은 한 장면, 한 장면’, ’될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이 딱. 기대만발’, ‘박유천, 윤은혜 못지않게 여진구, 김소현의 활약도 기대된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비치며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보고싶다’ 제작사 관계자는 “여진구와 김소현은 흡입력 있는 내면 연기와 감정 표현 등을 통해 남녀주인공이 지닌 색깔을 200% 소화해내고 있다”며 “이들이 펼쳐낼 안타깝고 애절한 첫 사랑 연기는 성인연기자 박유천 윤은혜가 선보일 가슴 시린 로맨스의 감성을 극대화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여진구 김소현 두 아역스타의 열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보고 싶다’는 열다섯, 가슴 떨리는 첫 사랑의 기억을 앗아간 쓰라린 상처로 인해 숨바꼭질 같은 인연을 이어가는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담아낼 정통 멜로드라마로 7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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