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는 회사측과 사내하청 업체, 현대차 정규-비정규직 노조, 금속노조가 참여하는 '비정규직 특별교섭'이 8일 울산공장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하지만 비정규직 노조는 전원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협상이 진척되지 않았다. 이후 정규직 노조의 대의원 선출 등을 이유로 특별교섭이 중단된 상태다.
한편 특별교섭이 중단된 사이 비정규직 조합원 최병승씨 등 2명은 울산공장 인근 송전철탑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20일째 벌이고 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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