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통합진보당 부정경선' 국민참여당系 4명 기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5일 업무방해 혐의로 통합진보당 조직국장 이모(38)씨, 당원 백모(52)씨 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같은 혐의로 김모(28·여)씨 등 2명은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조직국장 출신 이씨는 19대 총선을 앞둔 지난 3월 당내 비례대표 경선 온라인 투표를 앞두고 휴대전화로 전송된 인증번호를 전해 받는 수법으로 10명의 온라인 투표를 대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백씨는 김씨 등을 통해 인증번호를 넘겨받은 당원 31명분의 온라인투표를 대신한 혐의다. 불구속기소된 김씨, 이모(27)씨 등은 같은 수법으로 각 자신의 친구, 아버지 몫의 투표를 대신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 4명은 모두 국민참여당 출신으로 지난해 말 합당 이후 통합진보당 당적을 갖게 됐다. 이들이 온라인 부정 투표로 지지한 비례대표 후보자는 앞선 검찰 조사 결과 당시 경선 후보자 중 3번째로 동일 IP중복투표건수가 많았던 오모 후보자로 드러났다.

한편 대검찰청은 이르면 이번 주 전국 13개 검찰청의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경선 수사 결과를 종합해 발표할 예정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