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서민 금융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은행권이 서민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구은행은 '서민금융 전담 창구'를 개설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에게 1대 1상담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저신용, 저소득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자활과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새희망홀씨대출, 바꿔드림론, 희망일수대출 등 서민금융 전용상품과 포괄적 서민금융제도를 안내한다.
이날 경남은행은 아예 서민을 위한 대출 상품을 새로 내놨다. 총100억원 규모로 마련된 '희망나눔대출'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혜택과 최저 연 8.08%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경남은행의 관계자는 "고금리대출을 이용해야 하는 지역 주민이 겪을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만든 상품"이라고 강조하며 "사회공헌형 금융상품을 더 활발히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지난달 25일 좀 더 특화된 계층을 위한 금융 상품을 출시했다. 창립45주년을 기념한 'BS희망가꾸기적금'은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을 가입대상으로 한정했다. 이 상품은 만기를 채우면 2.5%의 우대 금리가 적용돼 최대 연6.4%의 금리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앞서 우리은행은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맞춤형 서민금융상담 행사를 지난달 30일 진행했다. 15개 기관에서 전문가가 나와 1대 1 상담을 진행했고, 유익한 금융강연도 마련됐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이 직접 대출 상담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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