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성남 원정의 오랜 징크스를 털어낸 점은 내년 시즌을 위해서도 고무적이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성남일화를 2-1로 물리쳤다.
경기 후 김봉길 감독은 "하위리그는 동기부여가 많이 없지만 끝까지 투혼을 발휘해 승리를 따낸 선수단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좋은 기록은 이어가고 안 좋은 징크스는 빨리 털어내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며 "성남에서 한동안 승리하지 못한 부진을 만회한 점은 내년 시즌을 위해서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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