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캠페인 시행 한 달 만에 평균결재시간을 54시간에서 30시간으로 줄였으며, 10월에는 평균 7.91시간으로 줄여 속도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업무지시 시 목적, 내용, 시한 등 3가지를 분명히 밝히고, 업무보고 시 3시간 내 확인보고, 3일 내 실행안 보고, 3주 내 결과 보고를 하며, 업무협조 시 3시간 내 피드백을 원칙으로 하는 스피드 경영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이후 ERP 도입, 스마트오피스 확대 등 속도와 소통 체질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 333운동에 대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스마트폰, 아이패드를 통한 결재 알림 기능을 도입한 덕분에 속도 경영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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