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지난 26일 울릉도 울릉읍사무소에 일일 영업점을 차리고 이곳을 찾은 주민들에게 신규고객 가입과 인터넷·텔레뱅킹 개설, 카드 발급 등의 은행업무를 현장에서 직접 처리했다.
이번에 기업은행이 울릉도와 같은 격지 지역에 1일 영업점을 열 수 있었던 것은 서류가방 크기에 은행 창구 기능을 담은 휴대형 전용단말기 '포터블IBK' 덕분이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8월부터 ‘포터블IBK'를 든 직원이 지점이 없는 지역이나 지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직접 찾아다니며 통장 개설이나 재발급, 인터넷뱅킹 가입 등을 편리하게 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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