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매출 853억원..개인정보·모바일 보안 등 성과 기대
김홍선 안랩 대표는 지난 2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안랩 시큐리티 페어'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매출 1000억원 돌파설에 대해 "3분기에 매출 확대 등 좋은 실적을 보여줬고, 4분기 전망도 좋다"며 연매출 1000억원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안랩은 3분기 V3 제품군을 비롯한 전 제품이 고른 실적을 냈다. 특히 네트워크 보안 장비 사업이 지난해 동기 대비 34% 증가, 보안 관련 서비스 사업이 지난해 동기 대비 17% 증가해 성장을 견인했다.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이슈와 맞물려 개인정보관리 제품과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사업의 성장도 두드러졌다.
김홍선 대표는 "국내외 환경이 어렵지만 더욱 과감한 기술 투자와 글로벌 사업 기반 강화, 공격적 사업 전개로 리딩 기업으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일구겠다"라고 밝혔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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