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에 단국대, 서울대, 부경대 선정
특허청, 지식재산 대중화 이끌 인재양성 허브로 육성…각 대학에 한해 1억5000만원씩 5년간 지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제2차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사업의 우선협상대상 학교로 단국대, 서울대, 부경대가 뽑혔다.
26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사업은 지식재산 대중화를 위해 정부가 대학 차원의 교육기반 구축을 돕는 것으로 지난해 강원대, 인하대, 전남대를 선정한데 이어 이번에 이들 3개 대학이 추가됐다.
선정된 대학들은 지식재산전담교수를 뽑아 여러 지식재산교육들을 늘린다.
이번 선정엔 전국에서 12개 대학이 신청해 경쟁이 뜨거웠다. 특히 많은 대학이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1차 선도대학을 참고해 좋은 사업계획을 내 경합이 치열했다.
단국대는 내년부터 전체 공대생에게 지식재산교육을 필수화하고 6개 전공분야에도 지식재산교육을 하는 등 56개 강좌를 통해 지식재산 대중화에 나선다는 계획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단국대는 또 강좌를 맡을 지식재산전담교수를 정년트랙 전임교수로 뽑아 안정적인 교육운영을 뒷받침한다.
서울대는 대학원생 위주의 교육으로 지식재산을 겸비한 우수연구 인력들을 길러내 특허청이 펼치는 ‘지식재산권 중심의 연구개발 전략(IP-R&D)’의 대중화바탕을 만든다는 계획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경대는 동남권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지식재산인재양성 전략과 함께 이공계 등 지식재산창출분야의 박사학위논문을 특허출원과 연계한다는 계획이 높게 평가됐다.
이영대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선도대학은 지식재산교육을 대학에 확산하고 체계화하는데 큰 효과가 있으므로 앞으로도 꾸준히 선정, 대학의 지식재산 대중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허청은 이번에 선정된 대학에 해마다 1억5000만원씩 5년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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