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매매가이드] 회원권시장 "벌써부터 꽁꽁?"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골프회원권시장이 여전히 침체다.

이용 목적의 거래만 간간이 이뤄지는 정도다. 장기적인 불황과 함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저금리 기조로 유동성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모멘텀도 시장을 움직이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 전문가들은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매수자는 추가 하락을 기대하고 매도자들은 더 물러설 곳이 없어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 "법인이 살렸다" <고가권>= 가평베네스트와 이스트밸리, 레이크사이드 등이 낮아진 가격 메리트를 앞세워 모처럼 거래가 성사됐지만 시세 변동은 없다. 주로 법인 거래가 명맥을 유지하는 모양새다. '국내 최고가' 남부는 매물만 쌓이고 있는 처지, 곤지암권의 렉스필드는 모기업인 웅진그룹의 법정관리로 어수선하다.

▲ 거래 시즌 "벌써 끝?" <중가권>= 실이용자들이 이미 필요한 매매를 완료해 거래량이 크게 줄었다. 용인권의 88과 기흥, 뉴서울 등은 누적 매물에 비해 매수세가 부족해 일제히 하락하는 분위기다. 남서울과 중부 등 '근거리 골프장'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에이비스타와 발안 등 외곽은 상황이 더 어렵다.

▲ 태광만 '선전' <저가권>= 반짝 상승세도 사라졌다. 저점 매물이 속속 나오고 있지만 매수세가 받쳐주지 못해 거래가 어렵다. 태광이 유일하게 100만원 올랐고, 한성과 양지파인, 리베라, 한원 등이 모조리 떨어졌다. 덕평힐뷰와 솔모로 등 시세를 지킨 종목이 드물 정도다. 지방골프장은 아시아드가 500만원이나 오르는 등 영남권이 그나마 낫다.


손은정 기자 ejson@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