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챔프' 웹 심슨(미국ㆍ사진)이 영국왕립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의 롱퍼터 규제 움직임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는데….
심슨이 바로 벨리퍼터로 US오픈을 제패해 화제가 된 선수다. 지난해 키건 브래들리(미국)의 PGA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심슨의 등장으로 본격적인 롱퍼터 사용금지 논란이 시작된 셈이다. 심슨은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퍼트 능력 지수 '톱 20'에는 롱퍼터를 쓰는 선수들이 단 한명도 없었다"고 분석하면서 "경기력에 그다지 영향이 없는 퍼트를 규제한다면 또 다른 논란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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