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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국감]김정록 "국민연금, 외국계운용사 위탁수수료만 7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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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올 상반기 국민연금으로부터 가장 많은 수수료를 받은 운용사는 알리안츠자산운용으로 집계됐다.

22일 국민연금공단이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정록 의원(새누리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알리안츠운용은 올해 들어 지난 6월 말까지 국민연금에서 2조6516억원 규모의 주식 운용을 위탁받아 수수료로 40억원을 챙겼다.
마이다스에셋운용(25억원), 트러스톤운용(22억원), 코스모운용(20억원), 한국투자신탁운용(19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삼성운용과 미래에셋운용은 각각 17억원, 13억원으로 5위권에 들지 못했다.

올해 국민연금으로부터 가장 많은 국내 채권투자 위탁 수수료를 받은 곳은 ING운용으로 2조7214억원의 투자 위탁을 받아 수수료로 10억40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1위였던 삼성운용은 2위로 밀렸다. 해외주식 위탁 수수료는 퍼스트이글(32억원)이, 해외채권 위탁 수수료는 핌코(10억원)가 가장 많았다.

김정록 의원은 "국민연금이 올 상반기 외국계 운용사에 지급한 수수료만 700억원에 육박한다"며 "국내 업체들이 역차별을 받고 있지는 않은 지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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