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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이외수 "87년 실패 되풀이 말아야".. 단일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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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문학계와 영화계, 미술계, 종교계 학계 등 각계 인사 48명은 "정치개혁의 과정이 단일화 과정이 되어야 한다"며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를 촉구했다.

소설가 황석영 이외수 씨와 영화감독 정지영 송해성, 명진스님 등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앞서 '유권자 연대운동 제안자들' 명의로 배포한 성명에서 "정치개혁과 단일화가 어느 한 용어가 각기 안철수와 문재인 후보만의 용어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정치개혁과 단일화를 통해 두 후보가 진정한 연대를 이루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들은 스스로 단일화 중재자 역할을 자처했다. 이들은 "정치개혁과 단일화를 위해 유권자 스스로 정치개혁 과정에 개입하겠다"며 "양 후보진영과 각계시민사회에서 '정치개혁과 단일화 실현을 위한 공동기구의 구성'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금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화두는 정권을 바꾸는 일"이라며 "두 후보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내놓는 정치개혁의 출발은 마땅히 단일화가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유권자의 힘으로 단일화를 이루고 정권교체를 이뤄내는 것이 곧 시대의 정신"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지지를 해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특정 후보만을 지지하겠다는 것은 이번에 정권교체가 이뤄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기 때문"이라며 "후보단일화 실패로 한국 민주주의와 사회발전을 심각하게 후퇴시켰던 1987년 실패를 되풀이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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