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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만 돌파' 회사원, '소지섭 힘'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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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만 돌파' 회사원, '소지섭 힘'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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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영화 '회사원'(감독 임상윤)이 70만 관객 동원에 성공하며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켰다.

1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1일 개봉된 '회사원'은 17일 하루 동안 총 5만 618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총 74만 7480명이다.
'회사원'은 살인청부회사 영업2부 과장 지형도(소지섭 분)가 평범한 인생을 꿈꾸게 되면서 회사 모두의 표적이 되고야 마는 감성 액션 드라마다. 소지섭의 화려한 액션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미연의 복귀작으로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회사원'은 '광해'에 밀리고 있다는 점을 제외하고 눈에 띄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미성년자 관람 불가 영화임에도 같은날 개봉한 '루퍼', '위험한 관계' 등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보인 것. 향후 '광해'와의 경쟁도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광해'는 전국 644개의 상영관에서 일일 관객수 8만 9959명, 누적 관객수 963만 348명을 동원했다. '루퍼'는 2만 7977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3만 491명으로 3위에 올랐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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