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박완주 의원(민주통합당)이 지식경제부와 기획재정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경부 산하 기관 32개(이사 320명) 중 여성은 15명에 불과했다.
한국디자인진흥원(13명 중 2명) 한국세라믹기술원(12명 중 3명) 정보통신산업진흥원(13명 중 3명) 등의 여성이사 비율이 15~25%를 보였을 뿐, 한국전력과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대표 공기업에는 여성이사가 한 명도 없었다.
박 의원은 "공기업이 솔선수범해 여성 임원 비율을 늘려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여성의 사회적 기여도를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