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9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전월 대비 11만 4000명 증가했고 9월 실업률은 전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한 7.8%를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설문조사에서 전문가들은 9월 고용자수가 11만 5000명 증가하고, 9월 실업률은 8.2%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에릭 그린 TD 증권 외환 분석가는 "미국 노동시장이 천천히 기반을 회복하고 있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더 빠른 성장을 견인할 것이며 부양책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제조업 고용자수는 1만6000명 줄었으며, 정부부문에서는 1만 명 취업자가 늘었다.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 대비 0.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일제로 근무하는 시간제 근로자를 포함한 불완전 고용률은 14.7%에서 전달과 변동이 없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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