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건설지출이 전월에 비해 0.6%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1년 6월이래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시장의 예상치 0.5% 증가를 크게 하회한 것이다. 7월 미국 건설지출은 전달에 비해 0.4% 줄어든 것으로 수정됐다. 이전 발표치는 0.9%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무디스 애낼리틱스의 라이언 스윗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건설 부분이 믹국 경제 회복을 선도하지 못할 것으로 본다"며 "경제 회복을 기대하려면 건설 이외의 산업 부분에서 기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간건설 부분은 7월에 비해 0.5% 줄어들었으며, 공공부분 건설은 0.8% 줄어들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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