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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기 아까운 명절 음식...치즈 하나면 요리가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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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추석 연휴가 끝난 후 많은 주부들이 가지는 고민거리는 바로 명절 음식 처리 방법이다.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들을 버리자니 아깝고, 밥상에 내자니 명절 내내 먹었다며 질린다고 아우성 치는 가족들 때문이다. 이럴 때 치즈 하나만 있으면 남은 명절 음식을 전혀 다른 새로운 요리로 재탄생 시킬 수 있다. 치즈를 활용해 명절 음식을 맛도 있고 영양도 만점인 이색 요리로 바꿔보자. 특히 최근에는 슬라이스 형태의 치즈가 체다, 고다, 모차렐라, 카망베르 등 종류별로 구비되어 있어 더욱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다.

◇모차렐라 치즈가 만두에 '잡채치즈군만두'=명절 음식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잡채. 하지만 잡채 속에 들어가는 버섯, 시금치 등은 금방 상하기 쉽기 때문에 냉동실에 보관할 수도 없어 많이 남으면 애물단지가 된다. 이럴 때 군만두 속에 모차렐라 치즈와 잡채를 넣어 만들어 우리 가족 일품 간식으로 만들어보자.
먼저 잡채를 만두 속에 들어갈 만큼의 크기로 잘게 썰고, 만두피 위에 잡채와 함께 모차렐라 치즈를 얹는다. 만두피를 접고, 가장자리를 포크로 잘 눌러준 후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만두가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구으면 된다.

◇건강과 맛을 한번에 잡는 '치즈송편떡볶이'=한국인이 즐겨 찾는 1등 간식 떡볶이. 추석 때 남은 송편을 색다른 방법으로 먹고 싶다면 매운 음식과 잘 어울리는 고다 슬라이스 치즈를 활용하여 치즈송편떡볶이를 만들어보자. 시중에 흔히 파는 밀가루 떡이 아닌 쌀 떡으로 만들어 건강도 지킬 수 있고,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을 만큼 포만감 있는 요리가 될 것이다.

떡볶이에 넣을 야채(양배추, 깻잎, 양파 등)를 잘게 썬 후 냄비 안에 물과 고추장, 설탕, 간장을 넣어 떡볶이 양념을 만들고 끓인다. 국물이 끓으면 냄비에 잘게 썬 야채와 송편을 함께 넣는다. 완성된 떡볶이 위에 고다 치즈를 3∼4장 정도 얹고 전자레인지에 3분 정도 돌리면 된다.
◇전과 치즈의 절묘한 조화 '전치즈볶음밥'=추석 때 차례상에 올리기 위해 부쳤던 동태전, 두부전, 고기전, 김치전 등 수많은 전들을 활용할 수는 없을까. 냉동실에 넣었다 꺼내서 다시 조리하면 맛이 변하는 전 때문에 고민이 많다면 각종 전과 체다 치즈를 함께 넣어 전치즈볶음밥을 만들어 보자.

각종 전들을 김치와 함께 송송 썬 후 팬에 오일을 두르고, 썰어놓은 전과 김치를 넣고 볶는다. 이후 팬에 밥과 참기름을 넣어 고슬고슬 볶는다. 완성된 볶음밥을 오븐 용기에 담고 그 위에 체다 슬라이스 3∼4장과 계란을 얹고 200도 오븐에서 10분 정도 구으면 된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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