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이 실시한 '보험금 찾아주기'를 통해 지난 6~8월 3개월 간 보험사가 상속인 등 보험수익자에게 찾아준 보험금이 189억원을 기록했다. 사망보험금과 해지환급금이 각각 126억원, 63억원으로 발생건수는 총 3702건에 달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회사로부터 사망자의 보험가입사실을 안내받은 경우 상속인은 해당 보험회사에 문의해야한다"면서 "상속인 스스로도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를 통해 사망자의 보험가입사실 여부 등을 조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감독원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사망자 주민등록전산정보를 제공받아 보험회사가 상속인에게 보험금을 적극적으로 찾아줄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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