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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윤대, 강한 ING생명 인수 의지에도 결국 10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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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생명보험 관련 책 읽을 겁니다"

어윤대 KB금융 회장이 다시 한 번 ING생명 인수에 대한 강한의지를 피력했다.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명동 KB금융 본사에서 열린 'KB금융 4주년 기념행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다.
KB금융지주의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어 늦어도 9월 중 협상안 타결이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다. 하지만 어 회장의 강한 ING생명 인수 의지에도 불구하고 결국 ING생명 인수는 10월로 미뤄졌다.

ING생명 인수가 지연되고 있는 이유는 KB금융의 경영진과 일부 사외이사가 ING생명 인수가격을 두고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사외이사들은 생명보험 사업의 시장성과 현재의 시장상황, 사측과 노조와의 대립상황 등을 고려해 인수대금을 더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은 가격에 대한 내부 마찰음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어 회장과 일부 사외이사들간의 ING생명에 대한 의견차를 좁히기 위한 이사회에 개최 여부에 대해서도 답변을 피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사회에 대한 어떤 계획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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