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식품업계는 '명절 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을 위해 각각의 맞춤 식음료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하루 종일 계속되는 명절 상차림으로 엄마들은 명절이 끝난 후 여기 저기 근육통을 호소하기 일쑤다. 이럴 때는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음료를 마시거나 비타민제를 먹으면 좋다.
광동제약 의 '비타500'은 '무카페인'에다 비타민C가 듬뿍 들어 있어 피로회복에 좋다. CJ제일제당의 '마하맥스정'은 어깨, 허리 등 신경피로를 자주 호 소하는 주부들에게 효과적인 제품이다. 명절 전부터 꾸준히 복용하면 어깨 결림, 허리통증 등의 완화에 높은 효과를 발휘 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유한양행의 '삐콤씨'는 비타민 B와 C를 섭취할 수 있게 도와주는데 피로, 영양불균형, 병중병후에 좋으며 신경통, 관절통, 구내염 등의 질병을 낫게 하는 효과가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다이어트 기능성 음료 '룩'은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과 '판두라틴'이 첨가돼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한다. 활발한 배변활동에도 효과가 있어 장기적인 다이어트로 인한 변비에도 도움이 된다. CJ제일제당의 '팻다운 아웃도어'는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과 '나이아신' 같은 기능 성분을 함유했다. 자몽 베이스에 성분을 담아 물 대신 수시로 마시거나 운동할 때 마시면 다이어트 효과와 동시에 에너지 생성 에도 도움을 준다.
신나는 명절 연휴에 공부하는 흐름에 깨진 학생이라면 다시 공부하는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 할 수도 있다. 이런 학생들은 비타민B를 섭취하면 좋다. 비타민B는 뇌 발달과 두뇌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J제일제당의 '콤비팩'은 비타민B복합제로 비타민B군 10종을 균형 있게 함유하고 있다. 특히 콜린은 비타민B 복합체 중 하나로, 세포막 형성을 구성 하는 인지질과 신경 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을 합성해 뇌 발달과 두뇌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네이처플러스의 '라이스브랜 플러스 비타민B 콤플렉스'도 추천할 만하다. 현미를 원재료로 한 식물성 비타민으로 비타민B군 8종류와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이 함유된 쌀겨추출물이 들어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주말과 겹쳐 짧기 때문에 피로를 회복할 새도 없이 일상으로 돌아오게 되면 명절 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아 질 것"이라며 "간단하지만 한 잔의 음료나 비타민 등으로 자신의 건강도 챙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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