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지갑 서비스는 지갑처럼 현금과 카드를 스마트폰에 저장해 간편하게 모바일 결제 등 금융거래를 하는 것을 말한다.
미국에서는 지난 8월에서야 비로소 월마트, 타켓, 베스트바이, 시어스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 14개가 공동 출자해 MCX(Merchant Customer Exchange)를 설립하고 전자지갑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결제 시장에 뛰어들었다.
신세계는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SK플래닛, 씨티, 삼성, 신한 등의 통신, 카드사들과 전자지갑을 개발했으며, '전자영수증' 서비스는 지식경제부의 '전자영수증 사업'의 시범사업자로 참여해 일궈낸 성과다.
올해 안에 쿠폰 및 상품권 발급과 가계부 등 부가서비스를, 내년에는 주차정산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는 전자지갑서비스 S-wallet 본격 출시 기념으로 21일부터 내달 21일까지 31일간 다양한 축하 이벤트를 진행 한다.
우선, 행사기간 중 신세계 S-Wallet을 설치후 로그인한 고객 2000명을 추첨해 신세계상품권 1만원을 증정하고 신세계씨티, 신세계삼성, 신한 모바일카드 10만원 이상 사용시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 행사기간 중 S-Wallet을 통해 신세계 씨티 모바일카드를 발급 받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뉴아이패드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김군선 신세계백화점 지원본부장 부사장은 "신세계백화점의 전자지갑 서비스 'S-wallet'은 기존 카드사나 IT회사들이 출시한 전자지갑의 단순한 결제 기능 이외에 다양한 편의 서비스가 가능한 최첨단의 전자지갑"이라며 "이번 전자지갑 서비스 전점 확대를 통해서 모바일 마케팅 확대 등 새로운 유통혁신을 선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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