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미나는 중동 지역의 대체에너지, 인프라, 석유화학산업 분야의 프로젝트 추진을 전망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성공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동지역은 최근 3년간 우리 기업 전체 해외건설공사 수주금액의 65%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큰 시장이다.
최근 이들 국가들은 석유자원 이후 시대에 대비해 담수화플랜트나 발전소, 병원, 인텔리전트빌딩 등 사업영역을 다각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석유화학과 발전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이 직접 사업주로 참여하는 투자개발형 사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기섭 수은 부행장은 "수은은 중동 정부·발주처와의 견고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리 기업의 수주를 지원하고 금융자문·주선과 함께 현지금융기관과의 협조융자 등을 통해 충분한 금융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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