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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유망일자리?...서울시 청년일자리박람회 1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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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일 SETEC서 '2012 청년일자리박람회' 개최...3개관 150개 부스 운영, 미래직업?대안직업 소개하는 공감의 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1대 1 구인·구직 매칭과 일방적인 기업홍보 위주의 일자리 박람회 틀에서 벗어나 ‘젊은 인재’에게 미래직업을 소개하고 채용하는 박람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18,19일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 위치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2012 청년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3개 관 150개 부스 운영, 미래직업 ·대안직업 소개하는 공감의 장

이번 박람회는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년들이 스스로 직업을 탐색하고 직업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미래직업, 대안직업 등 창조적 일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감·소통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 우수기업과 우수인재의 실질적인 채용 지원을 통해 427명의 청년들에게 일자리도 찾아준다
이번 ‘청년일자리박람회’는 ▲미래직업정보관(50개 부스) ▲채용한마당관(100개 부스) ▲나눔콘서트관 등 3개관 150개 부스로 구성돼 운영된다.

◆미래직업정보관 : 유비쿼터스도시기획자 등 창조적 미래직업 50개 체험·전시

서울시 청년일자리박람회 포스터

서울시 청년일자리박람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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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직업정보관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창조적 일자리 발견을 위한 미래직업소개를 주제로 ▲미래유망직업관 ▲대안직업정보관 ▲일자리탐색관으로 부스를 나눠 유망일자리 창출 직업과 기업들이 청년당사자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미래유망직업관(20개 부스)에서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이 생생한 정보·기술, 제품 전시를 통해 사회트렌드 변화에 따른 유망직업을 청년들에게 소개한다.

이 곳에서는 유비쿼터스도시기획자, 증강현실전문가, 3D입체영상엔지니어, 에너지절약제품기획자, 친환경에코디자이너, 막걸리·채소소믈리에 등 직업을 만날 수 있다.

대안직업정보관(15개 부스)에서는 창의컵 디자이너, 착한포장전문가, 나눔식당운동가, 중독치료전문가, 사회적금융기관 대표 등 대안적이며 참신한 일자리 정보를 집중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밥값이 정해져 있는 않은 식당운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식당운동가’, 산촌 고유의 생태환경을 보존하고 젊은 감각으로 농어촌을 다시 살리고자 하는 ‘마을 간사’ 등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날 수 있다.

일자리탐색관(15개 부스)은 당사자인 청년들이 직접 찾은 새로운 일자리를 소개하고 숨겨진 틈새 일자리를 공유해 취업을 앞당기도록 돕는다.

이 곳에선 꿈을 발견하고 성취하도록 도와주는 ‘꿈매니저’, 집 평가 관점을 달리해 부동산중개를 재정의한 ‘신개념 부동산 중개’, 착한 상행위로 지역상권을 활성화 하는 ‘청년 보부상’ 등 국내외 신생직업을 소개한다.

그 외도 무역마스터, 외환관리사 등의 유망자격증과 청년창업 안내 및 경영 컨설팅 지원을 통해 성공창업방법도 알려준다.

◆채용한마당관 : 중소·대기업, 해외·공기업 100개 참여, 현장면접으로 000명 채용

실질적인 면접을 통해 427명을 채용하는 채용한마당관도 박람회 기간 동안 대대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채용한마당관에는 ▲중소 ·중견 ·대기업(70개 부스) ▲R&D기업(19개 부스) ▲공기업 ▲해외취업관(8개 부스) 등이 참가하며, 채용기업과 구직자간 자유로운 면접과 상담이 펼쳐진다.

참여기업으로는 SK컴즈 두산중공업 빙그레 메인테크플랜트 한국에스지에스 등 중소·중견·대기업과 R&D기업 등이 있다.

특히 커피브랜드 ㈜카페베네는 박람회에서 첫 공채모집을 한다.

그외에도 프라쥬(일본), 창이국제공항(싱가포르). 메리어트호텔(두바이), 대만무역센터(대만) 등이 참가하는 ‘해외취업관’과 서울시설관리공단, 서울메트로, 농수산물공사 등이 참가하는 ‘공사·공기업관’도 함께 운영해 우수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나눔콘서트관 : 1박2일 나영석 PD, 가수 션, 청년기업가 특강·세미나 개최

다양한 강연과 세미나를 개최해 청년들에게 직업능력과 미래 비전도 길러준다.

이번 박람회에는 세미나, 강연·강좌, 토크쇼 등 이틀간 총 20회 부대 행사를 마련해 청년들에게 열정과 가치를 전달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한다.

먼저 박람회 첫날인 18일 오후 3시 컨퍼런스 룸에서는 중고교사와 대학교 진로지도담당, 취업지도관, 청년구직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미래 직업세계의 현황과 미래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청년구직자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날 세미나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주관으로 개최, ▲직업별 핵심 역량의 중요성 ▲직업지표로 본 여성 유망직업 ▲10년후 한국의 직업 전망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청년들이 성공한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자기능력을 계발하고 미래직업관을 확립하도록 돕는 TED형식의 강연/강좌도 총 8회에 걸쳐 개최된다.

특히 전 KBS 1박2일 나영석 PD와 연예계 대표 나눔실천 가수 션(지누션)이 청년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며 소통한다.

이외도 청년사회적기업가 ‘강문수 오티비크리에이티브대표’, 전세계에 한국을 알리고 있는 청년기업가 ‘선현우 지나인대표’가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과 공감하는 자리를 갖는다.

청년당사자가 취업문제를 직접 탐색하고 실업 해결을 도출하기 위한 토크쇼도 박람회 이틀간 나눔콘서트관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18일 오후 2시30분에는 한류창작뮤지컬 카르마의 권은정 대표가 대한민국 킬러콘텐츠인 공연한류를 콘서트 형식으로 전달한다.

19일 오후 3시에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책 ‘일, 청년을 만나다 ’를 통해 미래 직업을 소개하는 북 콘서트가 개최한다.

서울시는 이번 청년일자리박람회에 참가했으나 취업이 되지 않은 구직자 중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에 구직등록을 한 사람을 대상으로 센터의 전문 상담사가 우수 구인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일자리 알선과 취업능력 제고를 위한 상담과 교육도 한다.

권혁소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청년들이 스스로 직업을 탐색하고 미래의 새로운 직업군에 대한 비전과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것이 이번 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이라며 “청년들에게 일자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청년실업을 체계적·단계적으로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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